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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우연의 일치?


지난주 금요일 상황으로 정유라가 국내로 송환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시간끌기를 시도하고 있고 그 방법으로 정치적 망명이라는


되지도 않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됐었지요.




즉 정치적 망명이아니고 난민신청을 하면 최소 그 절차를 완성하기 위해


3년이상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분석을 봤습니다.


세월호의 주범으로 지목된 유병언의 딸이 그런 방법으로 아직도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던 차에 오늘 갑자기 정유라의 덴마크 현지 변호인이 돌연사했다는 보도가 보이네요.




아직 사인도 모르겠다고 하니 더 궁금증이 더해 지네요.


정유라의 덴마크 변호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Peter Martin Blinkenberg)는


보기에는 더 돼 보이지만 실제로 46세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유를 알 수 없는 돌연사를 당했다고 합니다.







20일 뵈르센 등 덴마크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금융 범죄 전문 변호사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그의 자택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오늘 전해졌습니다.


블링켄베르는 정 씨의 송환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죠. 


블링켄베르는 "검찰의 결정에 불복,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뜻을 검찰에 통고했었습니다.

   

블링켄베르는 정유라가 독일에서 덴마크 올보르로 거처를 옮긴 다음, 


처음 변호를 맡았던 슈나이더 변호사가 사임한 후 채용된 두번째 변호사입니다.



인터넷 상에는 이를 두고 이 가족들이랑 연관된 사람들은 거의 죽는다라거나 


박근혜 최순실과 엮이면 목숨 걸어야 한다고 비아냥대고 있네요.


또한 아직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정황자체가 그동안 최순실, 박근혜 


사태에서 보여지던 어떤 의혹같은 것을 연관시키기에 충분하다 보니


이러한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기사를 보자마자 든 생각이 음모론 이었으니까요.


더 놀라운 우연은 그가 돌연사한 날짜에 있습니다.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숨진 날은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의 본국 송환을 결정한 날과 같습니다.


그날 당일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가지며 


"송환 문제를 법원으로 가져가 싸우겠다"고 밝힌이후 그날 돌연사 한거죠.




우연일 수도 있으나 너무나 극적인 우연입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탁월한 유머 감각으로 '블랙유머'를 즐겼으며 


경제범죄 전문으로 명성을 높였다른 평가를 받는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아내와의 사이에


15살, 13살, 10살 난 자녀 3명이 있다고 알려지며 사망 당시 10살 막내와 있었다고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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