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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커플 소식과 결혼 소식으로 훈훈하던 연예계에 아이유와 장기하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남녀가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는 데는 정해진 이유가 없겠지요.
특별히 안티가 없는 두 사람이어서 인지 사귄다고 인정했을 때도 그렇고 헤어졌다는 소식에도
의례 있는 안티성 글은 없고 응원과 위로하는 글 일색이라고 합니다.
물론 다시 보니 수준 이하인 댓글도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소식에 대한 반응도 많이 정화된 느낌입니다.
연예인 이기 때문에 그것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관심을 받고 사는 것은 숙명이겠지요.
그렇기는 해도 좋은 일에 대한 관심보다는 이별이나 혹은 슬픈 일등에 까지 악성 댓글을 받는다면 인간이기 때문에 많이 속상할 것 같아요.
헤어지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4년 정도 사귀었으면 일반인의 경우에도 충분히 헤어질 수 있는 기간인 것 같습니다.
둘 다 나이가 비교적 젊기 때문에 더더욱 아직 결혼할 시기는 아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애정이 다 했고 억지로 끌고 가기 보다는 현명하게 판단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헤어진 지 일주일 정도 됐다고 발표했다는데 며칠 전 한 네티즌이 아이유가 헤어졌다는 예언글을 올려 사람들이 성지순례를 다니고 있다는 가십성 기사도 보이고 요즘 연예부 기자들은 아주 신난 것 같군요.
심지어는 지난 연말 시상식에서 엄청난 욕을 얻어 먹은 이휘재까지 등장해서 그가 무언가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흥미위주 글들도 올라오고 있네요.
아이유와 장기하가 사귄다고 충격적인 발표를 한 것이 벌써 2015년이고 첫 만남으로 언급되는 것이 지난 2013년 10월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라고 보면
참 오랜 시간 나이차(11살)도 극복하고 사귀었네요.
참고로 아이유의 본명은 이지은으로 93년생이니 올해 25살이 되고 장기하는 36살입니다.
아이유는 어려보이기도 하지만 어려서부터 활동을 했는지 방송에서 보인 기간에 비해 아직도 어리군요.
대략적으로 4년간 사귀었다는 보도도 있고 3년으로 삼는 기사도 보입니다.
이렇게 핑크빛 만발하던 시기를 뒤로 하고 이제는 남남이 되는 두사람.
좋은 선후배사이로 남는다는 뻔한 멘트를 남겼지만 그것이 가능할 지는 의문이네요.
양측 모두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이 나왔네요. 오늘 23일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가요계 선후배로 돌아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린거지요.
아이유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아이유가 장기하와 최근 연인으로서의 인연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매진해오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이달 들어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
"좋은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코자 한다"라며 "결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힌거지요.
아이유 장기하 둘다 기본적으로 가수이므로 음악활동을 통해 실연의 아픔을 잊고 더 좋은 음악으로 승화시키길 바라는 팬들이 많이 있네요.
이미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이런 바람이 최선일 것입니다.
두 사람을 위해서도 그렇고 팬들을 위해서도 그렇고요.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바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12월에는 홍콩 단독 콘서트에 이어 이달 대만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24 스텝스(24STEPS)'를 성황리에 마쳤지요.
그리고 지금은 휴식과 함께 신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까요.
장기하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과 지난해 4집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발매와 동명의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제 헤어졌다고 하니 과거 아이유가 둘 사이를 인정하며 말한 내용이 새삼 새롭게 느껴지네요.
아이유는 “만나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
이제는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빨리 서로를 잊을 수 있고 4년의 사귐이 예술적 영감으로 승화되기 만을 바래봅니다.
그리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기에 빠른 시간 내에 누군가와 사귄다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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