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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하필 이 시점인 이유와 김한솔 군의 신변위협
JTBC 뉴스룸 시청 중에 듣게된 뉴스 특보가 김정남 피살설입니다.
신문 보도는 김정남이 확실하다고 단정적으로 나오고 있지만 뉴스룸에서는
국정원이 김정남 여부를 확인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가정보원 이란 곳이 이런 대외 안보 변수를 확인하는 곳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이복 동생인 김정은이 북한의 정권을 잡은 이후 해외를 강제로 떠 돌아다니며 가끔 국내 상황이 모호할 때마다
한번씩 뉴스에 나오던 김정남이 북한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여성 두 명의 독침 공격으로 말레이시아에서 피살 됐다는 것이 보도의 요지입니다.
형제 중 한명이 왕위를 계승하면 나머지는 모두 살해하던 과거 왕조 시대의 부활인가요.
그리고 파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의 신변도 위험하다는 취지의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김정은은 무엇이 두려워 아무런 힘도 없는 이복형을
하필 대한민국이 혼란스럽고 미국이 강경책 일변도로 나오는 이 시점에 살해했을까요?
여러가지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46)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소환 명령에 불응해 살해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합니다.
"한국으로 오기 전에 김정은이 김정남에게 북한으로 들어오라고 명령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정남이 김정은의 이복형이지만 최고영도자의 명령을 따르지 않아 처단에 들어간 것으로 본다"고 망명한 북한 고위 정보기관 관료의 말을 인용하며 이유를 밝힌거죠..
"북한 체제의 특성상 김정남은 김정은이 아니면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한다"
"(북한 요원에 의해) 피살됐다면 김정은이 지시한 것이다. 오랫동안 기회를 보다가 이번에 피살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김정남은 당장 김정은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 해외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말하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김정남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들어오라고 명령을 했다. 모두 보장하겠다면서 아들도 데리고 들어오라고 했는데 김정남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는군요..
"김정남은 해외생활을 오래 해서 세상 물정을 안다"
"북한으로 들어가면 감금 생활을 해야 하고 아들 한솔이도 자유롭게 생활하지 못할 것을 알았을 것"이라는 말이 사실일까요.
다른 피살 이유로는 중국이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을 차기 북한 지도자로 내세우는 비상대책을 마련해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관영매체 ‘독일의 소리(Deutsch Welle)’가 보도했다는 군요..
81년에 찍은 김정일과 김정남이라는 군요. 영화의 대역들인줄 알았습니다.
왕조 시대부터 권력자가 많은 후손을 두는 경우 권좌에서 밀려난 나머지 자식의 말로는 항상 피살입니다.
김정남은 아예 이복형이기 때문에 김정철과는 또 다른 입장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정남의 아들인 김한솔 의 신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대학을 다니던 김한솔은 현재 학업을 마치고 지난해 마카오 또는 중국 등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맏손자인 김한솔은 2013년 9월 프랑스의 명문 파리정치대학 르아브르 캠퍼스에 입학해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김한솔은 2013년 5월 보스니아의 국제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로 건너와 이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김한솔은 특히 과거 인터뷰에서 김정은을 독재자로 칭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김정은이 마음 먹으면 벌써 이세상 사람이 아니겠지요.
김한솔 군은 김정남의 후견인 역할을 하던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된 직후인
2013년 12월부터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프랑스 당국의 밀착 경호를 받았다고 전해지지만 지키는 쪽은 항상 실패하게 되어있으니까요.
국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때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데 우리는 청와대에 눌러앉아 나라가 어찌돼든 "아 몰랑"을 시전
하고 있는 박근혜로 인해 대처도 못하고 여러가지 손해를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빨리 탄핵 인용이 결정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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