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장용준 , 심사위원 스윙스 왜 이리 시끄러운가?

고등래퍼 장용준 , 심사위원 스윙스 왜 이리 시끄러운가?

화제의 Mnet 프로그램 고등래퍼가 드디어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주 소란스럽게요.

첫 방송된 고등래퍼 지역 대표 선발전 부터 실검을 장악중 입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고등래퍼 장용준이 최고의 반응입니다. 

실력 외모와 자신감이 언급되고 있지만 댓글을 통한 반응들은 다른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스윙스의 군대 거부(정신질환으로 현역복무 부적합)와 장용준의 과거 부적절한 언행과 그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설로 시끄러운거죠.

먼저 보도 내용은 장용준을 한껏 띄워주고 있습니다. 보시죠.

장용준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1학년으로 서울 강동 선발전에 나와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담담하게 무대로 나섰습니다.

"기다리는 순간이 지루했는데 올게 왔구나 싶었다"

"솔직히 저 방송 이런거 정말 싫어한다. 실력은 내가 어느정도 (잘) 하는지 아니까. 그런데 어쨌든 절 알려야하니까"

"잘하는 사람이 한 두 명만 나오니까 관객들이 너무 지루했을 것 같다. 그 사람들도 보는 재미가 있어야 할거 같았다"

라며 무대에 오른 장용준은 관객들과 대화를 하며 호응을 유도할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용준은 수준급 랩 실력과 능숙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고, 

랩이 끝나고 심사위원으로 나온 스윙스는

"지금까지 한 사람 중에 저한테 제일 큰 인상을 줬고 제일 잘했다"

"혹시 회사 있느냐. 나랑 얘기 좀 하자"

시종일관 시크한 태도를 보이던 장용준도 스윙스의 제안에는 크게 놀란듯 "정말이요?"라고 되물었습니다.

스윙스의 인터뷰.

"그 친구 좋다. 멋이 뭔지 안다. 내 느낌을 섞으면 얘는 크게 될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장용준은 3위로 대표에 출전했다. 이에 장용준은 "자존심 상한다. 1등 하려고 나왔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는군요.

한편 스윙스는 군 전역 후 첫 예능으로 고등래퍼를 선택했다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와는 다르게 경쟁을 부추기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멘토들도 화기애애하다고 말했다는 군요.

그런데 이 스윙스는 정신질환을 이유로 현역부적합으로 군대 나왔고 영리활동 안 한다던 말을 뒤집고 고등래퍼에 나왔다고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네요. 추가- 이글에 댓글을 다신 분의 글을 옮깁니다.  "군인은 영리활동이 금지되어있기때문에 자신은 의가사 전역을 하지만 원래 자신이 전역하는 시기까지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겁니다"

스윙스의 감성랩 "듣고 있어?" 는 듣기 좋네요

그런데 댓글로 보니, 장용준이 실제로는 세인트폴 국제학교 중퇴했다고하고, 장용준이 실력과는 별개로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네요.

장용준이 과거에 조건만남한다는 트윗에 리트윗했다고 성범죄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사실관계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장용준의 아버지가 장제원이라고 댓글로 흥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고등래퍼와 장용준이 그렇게 많이 토요일 새벽에 언급되고 있나봅니다.

몇 시간 후면 사실이 밝혀지겠네요. 이 시간에도 장제원 의원 실검 1위에서 나왔다 사라졌다 반복중!~~

추가 : 장제원 의원이 장용준의 아빠가 맞다고 보도가 나오네요. 좋은 기사 일색 + 악성 댓글 상태입니다.

추가2 : 결국 장제원 의원도 대변인직에서 하차하고 장용준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2017/02/13 - 결국 장용준 고등래퍼 하차 그 시작과 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