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혜리 민아 걸스데이에서 쌍문동 응팔 덕선이로

한끼줍쇼 혜리 민아 걸스데이에서 쌍문동 응팔 덕선이로

유명 연예인도 밥 한끼에 무너지는 모습이 있다가 

한끼줍쇼의 미덕이죠.

그리고 성공하는 경우 평범한 가정에서의 특별한 사연들이 함께 소개되기도하고요.

보통사람들의 위대한 삶들이 밥 한끼와 함께 소개되는거죠.

거기에 밥 동무들은 숟가락만 얹을 뿐이고요.

오늘은 5개월간 JTBC에서 미리 응팔의 덕선이 걸스데이 혜리를 위해

준비했다가 이번에 앨범 나오면서 쌍문동으로 출격했네요.

예고편을 보면 쌍문동에 뜬 응팔의 덕선이를 위해 온 동네 주민들이

반기는 분위기로 시작했는데 결과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쌍문동은 응답하라 1988 일명 응팔로 유명한 동네지만 사실 그 전에 아기공룡 둘리가

탄생지로 더 유명하지요.  

쌍문동을 무엇으로 기억하느냐가 아재인증의 척도가 되겠네요.

덕선으로 출연해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혜리와 함께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밥동무로 나와서 복고 의상으로 쌍문동을 누빕니다.

규동 형제로 물론 복고 의상을 준비했고요.

사실 응팔에서 쌍문동은 드라마 세트였지요. 그러다보니 실제

쌍문동을 찾은 혜리 덕선이도 감회가 남다를수 밖에 없었게지요.

더욱이 혜리를 본 동네 아주머니들은 쌍문동 딸 덕선이라고 알아보며 

반갑게 맞아주고 눈물을 보이는 여중생이 있을 정도였죠.

쌍문동 주민들의 보여준 혜리사랑에 한껏 고무됐지만 과연 한끼에 성공할지는 

모르겠네요.  

벨을 누르고 혜리를 모른다는 아주머니 목소리에 걸스데이 히트곡까지 부르며 

자신도 모르게 춤까지 함께 했지만 "뚝" 하고 인터폰이 끊길때의 민망함이란.

 '한끼줍쇼' 사상 최고 굴욕 영상 중 하나가 될듯하네요. 

결국 실만한 혜리는 하필 강호동 팀이였죠.

이미 게스트와 두 번의 편의점 식사를 경험한 강호동이라죠.

혜리는 세 번째 편의점 식사를 예감하며 

“(강호동이) 너무 많이 먹을까봐 문을 안 열어주는 것 같다”며 체념하는 듯 한 모습까지 보이네요.

과연 쌍문동의 딸 덕선이 혜리에게 한끼가 허락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