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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더 이병헌 인생 멜로를 만들 수 있을까?


모든 것을 잃어버린 남자, 이병헌이 이번에 연기하게 될 역할입니다.


방금 2TV 영화가 좋다에서 소개가 나오는데 번지점프를 쏘다 이후 


별다른 멜로가 없는 이병헌의 인생작이 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됩니다.





공개된 몇 가지 씬만으로도 충분히 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사생활과 상관없이 연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특급 배우 이병헌과 공효진까지 이 둘이 만들어갈 새로운 멜로 방정식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화냐는 질문에 계속 자기 잘못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남자 재훈의 역할을 하는 이병헌의 모습이 정말 그 인물 자체가 된것 같아요.


거기에 안소희의 역할이 어떻게 그려질 지도 궁금해집니다. 


이병헌이 말하는 인생 시나리오라는 말을 믿어볼렵니다. 이병헌이 그려내는 멜로를 이 시대에 다시 볼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22일 개봉입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제외하고 간단하게 보도 기사를 가져와 봅니다.



분명 나도 찍어본 오페라하우스인데 사뭇 다른건 느낌 때문이겠죠



이병헌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맑은 날씨의 하버브릿지 또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드는 씬이네요. 이병헌이 쓸쓸해 보여요.



안소희는 어떤 역할로 이야기를 어떻게 끌어가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예상대로 진행될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일 것 같아요.



싱글라이더는 기러기 생활을 하던 재훈이 부실채권 사건이 터지면서 가족을 찾아 호주로 가지만, 그곳에서 다른 삶을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선뜻 다가가지 못하고 돌연 자취를 감추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공개된 감성 스틸 영상은 배우들의 감정을 호주의 풍광과 감각적인 대사를 담고있다고 하고요.


영화 속 주 무대는 호주. 하버 브리지, 오페라 하우스, 본다이 비치 등에서 주요 장면이 촬영되어 주인공 재훈의 심리를 어떻게 그려낼 지 궁금합니다.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것 같아요", "솔직히 후회합니다" 라는 말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증권사 지점장 강재훈 역을 맡은 이병헌은 영상에서 쓸쓸한 뒷모습과 함께  등의 감정을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효진은 재훈의 아내로 호주에서 새로운 꿈을 향해 찾아가는 수진역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그때는 몰랐습니다. 절실하지도 않았고 소중한지도 몰랐어요"라는 대사로 꿈을 발견해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영어로 대사해야해서 가장 힘든 씬이었다고 전하는 군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온 유진아 역의 안소희는 이병헌과 마주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야기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자아냅니다.


참고로 싱글라이더는 홀로 여행하는 여행자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영화의 전체적 주제를 암시하는 제목이네요.

22일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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