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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2회 CCTV 속 용의자를 찾아라-청주 검은 비닐봉지 살인사건
놀랍게도 이제는 잊혀져 가는 전국의 미제 사건이 4만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지나는 시간속에서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피해자 가족과 포기하지 않는 한 언제가는 잡는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엮은 프로그램이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가 시작하기 전 시간대에 방영되며 1회 서천카센터 살인사건이 6.2%의 시청률로 경찰청과 언론의 협조하에 제작되는 최초의 시도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잊혀졌던 그 사건들을 전국의 장기미제전담팀들과 재조명하고,
놀랍도록 진화한 법과학의 눈으로 사건을 재해석해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본격 미제 사건 프로그램입니다.
최초의 시도라고 합니다.
오늘 11일 두번째 이야기 에서는 일명 청주 검은 비닐 봉지 살인사건, CCTV 속 용의자를 찾아라 를 다룬다고 합니다.
즉, 지난 2009년 2월 청주와 대전을 잇는 현도교 아래에서 의문의 시신으로 발견된 50대 여성(대형마트 야간 청소부)의 죽음에 관해 파헤친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무려 14일이 지나서야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를 뒤집어 쓴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됐었다고 합니다.
부검 결과 사인은 경부압박 질식사이고 시신에선 성폭행이 의심되는 한 남성의 DNA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지금의 수사기술로는 바로 범인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죠.
의문스러운 것이 결박을 한 흔적이나 폭행 그리고 저항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살해 도구가 피해자 얼굴에 씌여진 검은색 비닐봉지였다는 것입니다.
그 엽기성에도 불구하고, DNA말고는 어떤 단서도 없었던 사건으로 범인은 어떻게 검은색 비닐봉지 하나만으로 피해자를 제압하고 성폭행한 뒤 살인까지 저지른 것일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CCTV속 용의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2009년 1월 18일 새벽 청주의 한 버스정류장.
야간 근무를 마치고 첫차를 기다리고 있던 피해자의 모습은 당시 근처에 있던 교통단속 CCTV카메라에 유일하게 남아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그녀 곁으로 등장한 낯선 차량,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다 다가간 차량의 운전자, 짧은 대화를 나눈 뒤 두 사람이 올라탄 차량은 CCTV 밖으로 사라지고 그날 이후 피해자 이진숙씨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녀가 남긴 마지막 흔적이 바로 이 CCTV화면 뿐이지만 화질이 너무 떨어져 당시의 기술로는 운전자의 얼굴도, 차량의 번호도 알아낼 수 없었습니다. 현재의 기술로는 가능할까요?
8년이 지난후 법과학으로 풀어본 사건 해결의 실마리
미제사건 전담반 끝까지 간다 제작진과 충북지방경찰청 장기미제수사팀은 사건을 재수사하던 중 CCTV 영상을 통해 용의 차량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영상 기술이 발전했으므로 CCTV 분석을 통해 새로운 진실과 용의자 범인이 타고간 차량 정보가 밝혀질 예정입니다.
완전 범죄는 없다는 명제가 통쾌하게 입증되기를 바래봅니다.
20분 정도가 겹치기는 하지만 끝나고 그것이 알고 싶다 디도스편을 보면 되겠네요.
봐야할게 차고 넘치는 토요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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