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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오순남 신이 양악수술 진짜 이유와 잃어버린 8년


개성파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이후 한동안 우리 곁을 떠났었지요.


양악수술을 통해 미모와 자신감을 얻었지만 팬들의 관심을 잃었던거지요.


양악수술의 물리적 고통을 알기에 이런 선택을 했던 신이(본명 장승희)의 후회는 정말 컸을 것 같은데요.  




2014년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에서 그 후회에 대해 이렇게 표현했었지요.


 "저는 이 정도로 저를 싫어할지 몰랐다. 왜냐하면 다들 성형을 하니까. 


내 의도랑 이게 너무 다르게 돌아가니까, 미치겠더라. 고속도로에서 지금, 유턴하는 기분이다"라고요.


그동안 평생의 한으로 살던 얼굴을 예쁘게 뜯어 고쳤는데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상상이 안되네요.




자신의 역할이 워낙 개성 있고 재밌는데다가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역할이었는데 


(양악수술을 해서 얼굴이 달라지니) 관객들은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는


그녀의 판단이 정확했을 것 같습니다.



Before & After입니다.  


이 정도로 다른 사람이 됐으니 대중이 배신 당했다고 생각하는것도 당연합니다.


완전 다른 사람이 되면서 아름다움을 얻는 대신 개성이 없어졌지요.



얼마전 씬스틸러에 출연했을 때 모습입니다.




그로 인해서 배우 신이는 무려 8년간이나 드라마를 떠나있었네요.


1978년생으로 그녀도 어느덧 나이 마흔 40살이 되었네요.  


수술 탓인지 더 젊어진것 같기도 하고 혼란스럽네요.


그러다 오늘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거죠.


그런 신이가 이렇게 일이 커진 양악수술의 진짜 이유에 대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사실 이미, 2011년에 QTV 수미옥에서 이렇게 밝혔었지요.


그게 이번에 알려지게 된거지요.


한 선배 배우의 지나가던 한 마디에 큰 상처를 입었다는군요.


장난으로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죽어나가는것이지요.


함께 인터뷰를 하던 선배 배우가 신이를 지칭하며 다른 신인 여배우에게 


"요새는 시대가 변해 못생긴 애들도 여주인공을 한다. 


너 같이 예쁜 애들이 해야 되는데 우리 여배우는 영 주인공감이 아니다'라고 했다네요.


그 선배 여배우 자신은 그 말을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8년이나 시청자 곁을 떠나 있으면서 배우 신이가 더 단단해졌으려나요.



이번 드라마에서 신이는 극중 순남(박시은)의 절친 소명자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독특하고 4차원이라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알고 보면 구수하고 따뜻한 성품의 감초같은 매력녀 캐릭터라고 알져지고 있지요.


이때가 통통 튀는 개성 연기로 신이의 최 전성기였지요.



과연 예쁜 얼굴로 변한 신이가 예전의 그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1998년 영화 '여고괴담'으로 데뷔한 뒤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에서의


강렬한 연기를 대중들은 기억하고 있는데 이것을 넘어서는게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을것 갔습니다.


당시 코믹한 연기와 개성 있는 얼굴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 얼굴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 당시 영화에서 재미를 선사하던 신이가 다시 멋지게 재기 하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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